수유너머N웹진
꽃미남 칸트을 만나 보세요. 아마 번호표를 받아야 할 거예요.
칸트는 당시에 대단한 인기남이었지요.
강의를 잘해서 학생들에게 인기 있기도 했지만,
살롱문화가 대유행이던 시대에 살롱에서의 칸트는 요즘식으로 완전 꽃미남이었다고 합니다.
귀족부인들이 칸트와 한번 대화를 하기위해 번호표를 끊어야 할 정도라고 하고,
이런 귀족부인들 덕분에 죽을 고비에서 살아났다는 일화도 있으니 말입니다.
칸트은 당시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인기 만점인 남자입니다.
"서양철학은 칸트로 흘러와서 칸트로부터 흘러 나온다" 는 말이 있고,
"근대이후의 서양철학은 칸트의 해석이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이데거는 자신의 철학을 칸트의 언어로도 말하고,
레비나스는 타인의 얼굴로부터 정언명법을 들고 나오고,
푸코는 칸트의 계몽과 비판개념을 숙고하고는 지식의 위상에 대한 분석을 착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뢰즈는 선험적 종합에서 초월적 경험론을 꾸며나갔다고도 합니다.
소설가 하루키는 <1973년의 핀볼>에서 칸트를 주간지 칸트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여자아이들과 노닥거리다가 간혹 잡담의 간을 맞추기 위해 뒤섞는 '유식한 문자 한 구절'로서 순수이성비판은 인기를 구가 합니다.
이번 서양철학사 세미나에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만나고자 합니다.
인기남 칸트의 가장 인기있는 저서입니다.
너무 인기가 좋아 번호표를 뽑아야 할지도 모르지요.
그에 대비해서 수유너머N도 넓은 장소로 이사했습니다.
걱정없이 오세요.
'주간지 칸트'가 될지 현대사상의 문을 여는 칸트가될 지는 여러분의 참여에 달려있습니다. (글: 서양철학사 팀 '동동')
세미나 일정
1. 리라이팅 클래식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진은영 지음, 그린비, 2004
2. <순수이성비판 1> ,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6
3. <순수이성비판 2> ,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6
지금까지 데이비드 흄의 <오성에 관하여>를 읽고 책거리와 에세이 발표까지 마쳤습니다. 10월 14일은 한 주 쉽니다.
10월 21일부터 진은영 님이 쓴 그린비 리라이팅 시리즈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를 먼저 읽은 후,
차례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1,2>를 읽습니다. 이후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읽을 계획입니다^^
10월 21일부터 새로 참여하실 분은 위의 책을 준비해오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된 그린비 홈페이지에 가시면 이와 관련된 영양가 많은 소개글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greenbee.co.kr/book/book_view.php?article_id=3&series=1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열 시
장소: 수유너머N 세미나실
문의: 유심 (011-9571-1509)
읽어올 범위: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71쪽까지.




호오~ 칸트 철학이 갖는 의미가 다양하네요. 기대되는 책입니당~~~ 여러분, 함께 읽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