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너머N웹진

[서양철학사] 칸트 들어갑니다! 글/동동

조회 수 3006 추천 수 0 2010.10.08 20:52:50

 

 

  121.jpg

 

 

꽃미남 칸트을 만나 보세요. 아마 번호표를 받아야 할 거예요.

 

칸트는 당시에 대단한 인기남이었지요.

강의를 잘해서 학생들에게 인기 있기도 했지만,

살롱문화가 대유행이던 시대에 살롱에서의 칸트는 요즘식으로 완전 꽃미남이었다고 합니다.

귀족부인들이 칸트와 한번 대화를 하기위해 번호표를 끊어야 할 정도라고 하고,

이런 귀족부인들 덕분에 죽을 고비에서 살아났다는 일화도 있으니 말입니다.

칸트은 당시에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인기 만점인 남자입니다.

"서양철학은 칸트로 흘러와서 칸트로부터 흘러 나온다" 는 말이 있고,

"근대이후의 서양철학은 칸트의 해석이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이데거는 자신의 철학을 칸트의 언어로도 말하고,

레비나스는 타인의 얼굴로부터 정언명법을 들고 나오고,

푸코는 칸트의 계몽과 비판개념을 숙고하고는 지식의 위상에 대한 분석을 착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들뢰즈는 선험적 종합에서 초월적 경험론을 꾸며나갔다고도 합니다.

소설가 하루키는 <1973년의 핀볼>에서 칸트를 주간지 칸트로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여자아이들과 노닥거리다가 간혹 잡담의 간을 맞추기 위해 뒤섞는 '유식한 문자 한 구절'로서 순수이성비판은 인기를 구가 합니다.

 

 

이번 서양철학사 세미나에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을 만나고자 합니다.

인기남 칸트의 가장 인기있는 저서입니다.

너무 인기가 좋아 번호표를 뽑아야 할지도 모르지요.

그에 대비해서 수유너머N도 넓은 장소로 이사했습니다.

걱정없이 오세요.

 

'주간지 칸트'가 될지 현대사상의 문을 여는 칸트가될 지는 여러분의 참여에 달려있습니다. (글: 서양철학사 팀 '동동')


 

 

세미나 일정

 

1. 리라이팅 클래식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진은영 지음, 그린비, 2004

2. <순수이성비판 1> ,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6

3. <순수이성비판 2> ,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아카넷, 2006

 

 

지금까지 데이비드 흄의 <오성에 관하여>를 읽고 책거리와 에세이 발표까지 마쳤습니다. 10월 14일은 한 주 쉽니다.

10월 21일부터 진은영 님이 쓴 그린비 리라이팅 시리즈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를 먼저 읽은 후,

차례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1,2>를 읽습니다. 이후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읽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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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부터 새로 참여하실 분은 위의 책을 준비해오시면 됩니다.

아래 링크된 그린비 홈페이지에 가시면 이와 관련된 영양가 많은 소개글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greenbee.co.kr/book/book_view.php?article_id=3&series=1 

 

 

 

 

 

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열 시

장소: 수유너머N 세미나실

문의: 유심 (011-9571-1509)

읽어올 범위: <순수이성비판,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71쪽까지.


 

 

 


댓글 '11'

바벨

2010.10.09 10:06:16
*.185.62.50

호오~ 칸트 철학이 갖는 의미가 다양하네요. 기대되는 책입니당~~~ 여러분, 함께 읽읍시다!!! ^^

사비

2010.10.10 11:47:59
*.231.123.101

저 합류~!!

ㅎ칸트는 인기 만점이었다고는 하지만 정작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제대로 말도 못하는 바보였다능

박혜정

2010.10.10 17:24:45
*.73.41.68

21일부터 새로 참여하고 싶습니다~

유심

2010.10.10 22:39:49
*.231.123.101

지난 여름 기획세미나에서 뵐 뻔했던 박혜정 님도 신청하셨네요^^

 반갑습니다. 재밌게 공부해요^^

-_-

2010.10.10 22:57:40
*.10.56.74

목요일 오후만 되었어도;;;정말 듣고 싶었는데..

유심

2010.10.11 12:51:27
*.231.123.101

평일 오전에 모이는 세미나라 오시는 분들 정말 다들 다양하십니다.

이 참에 백수가 되시어 상쾌한 아침에 함께 공부해보아요!   

유심

2010.10.11 13:06:10
*.231.123.101

첫날은 1부와 2부 1장까지 약 70페이지 가량 읽어오시면 됩니다^^

발제는 순전히 자발적으로

1부        발제 - 타락천사

2부 1장 발제 - 동동  님께서 해주시기로 되었습니다*^^*

 

바벨

2010.10.16 17:33:07
*.185.62.50

"순전히 자발적으로" ㅎㅎㅎㅎㅎㅎㅎㅎ

바벨

2010.10.16 17:32:28
*.185.62.50

와~ 사비님, 박혜정님, 대환영~~~. ^^

정호

2010.10.19 11:56:48
*.226.122.150

28일부터 참석가능한데 될까요?

유심

2010.10.23 16:52:51
*.231.123.101

환영합니다^^ 목요일 오전 열 시 수유너머N 들어오셔서 강의실을 지나 맨 오른쪽  세미나실로 오시면 됩니다.

두번째 시간 진도는 책 2부 5장까지입니다.  목요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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