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계...

조회 수 2137 추천 수 0 2010.03.07 10:41:05
이성제 *.161.155.162

이거 참...

 

마지막 시간이라 빠지고 싶지 않았는데,  게다가 지난주도 빼먹고.

 

오늘 설계스튜디오 교수님이랑 site답사를 가게 되어서 (site답사 후에 회식도 한다는...)

 

비오면 안간다고 하던데,  날씨가 너무 좋아버리네요. ㅜ_ㅜ

 

여튼 몇번 되지 않았던 세미나를 빼먹게 되어 죄송합니다.

 

 

 

세미나 후기 미리 쓰자면요,

약 두달 동안 세미나 하면서 러시아 문학, 낭만주의 문학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소설을 많이 읽어보질 않은터라, 게다가 대학오면서 발췌독만 자꾸 하게 되니 소설이 정말 안읽히더군요.

 

낭만주의 소설들을 읽어가면서, 손발이 오그라들거나 이러지는 않았던 거 같아요;; 평소 제 삶이 그런가? 하하하;;;

다만, 소설 속에 등장하던 시덥지 않은 결투와 자신의 운명을 비관하는 모습 등이 왠지 그 시대가 요구하는 삶의 모습(그 시대

사람이라면 마땅이 그래야 한다는)에 순응하는 듯이 보여서 답답한 느낌을 종종 받기도 했습니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로

시대가 요구하는 삶에 따라가야 살아남는 시대이긴 하지만요.

 

세미나를 하면서 내가 얼마나 책을 건성으로 읽는지 알게 된 거 같아요... 세미나의 다른 분들이 읽어오고 이야기하는 걸 들으며

왜 난 저렇게 보지 못했을까 라는 자책과 부러움도 많았고, 좀 더 잘 읽기위한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네요. (이번학기 시간표와 수업들 보면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요ㅜㅜ)

 

두 달 동안 수고해주신 조교님?께 감사하면서 미한하다는 말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댓글 '2'

vizario

2010.03.07 11:37:43
*.165.212.137

정들만 하니 헤어지네요... 아쉽지만 성제씨와 함께 공부한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다른 세미나들, 강좌들, 연구실 활동 등을 통해 계속 만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연구실 자주 들르세요!^^

시민K

2010.03.07 21:31:21
*.39.91.227

마지막 셈나에서 두분을 못뵈어 아쉬웠는데....

오늘 튜터샘이 와인(MB 와인이라는 레이블이 붙은...)와 안주

그리고

보라씨가 또한번의 출중한 발제문을 (+간식)을 준비해 오셔서 즐건

피날레 시간을 갖었습니다.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성제씨와 매우 동감하는 부분이

있어서인데......... 셈나 함께하는 분들의 예리한 시각과 분석...문제 제기들...

을 보고 느꼈던 점 말이예요. 전 이번 셈나를 통해 문학작품들을 읽는데 필요한 

중요한 '소양'을 하나 얻었지요. 이제 기초소양을 취득했으니.....

읽는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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